저자: Jonas Jonasson
기발하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. 현재와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묘사된다. 소설의 주인공인 노인은 물 흘러가듯 삶을 따라 포레스트 검프처럼 전 세계를 여행한다. 죽을 수도 있는 사건들과 여유로운 사건들이 번갈아가며 일어나고, 노인은 그 안에서 나름 만족하며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현재를 즐긴다. 현재를 사는 인생이 가장 자신에게 충실한 삶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 책. 마치 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 책이다. 책이 길어서 8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던 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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