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: Bertrand Russell
2015년 일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나 해외에 살기 시작할 때 읽은 책이다. 한국에서 정말 바쁘게 살았는데 갑자기 시간이 많아지니 마음이 허해지기 시작했다. 인생에서 내가 추구하는 것은 행복인데, 도대체 행복은 무엇인 거지? 20세기 최고의 철학자로 불리는 버트란드 러셀의 <행복의 정복>은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. 사소한 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.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진리이긴 하다. 그의 필력은 여전히 굉장하고 감탄을 자아낸다. 하지만 행복이라는 주제 때문인지 <게으름에 대한 찬양>을 읽고 느꼈던 충격적이면서 시원한 느낌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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